손보기 교수(1922~2010)는 1964년 석장리유적 발굴과 연구를 주도했던 한국 첫 구석기 연구자입니다. 한국에 구석기 유적이 공식적으로 없던시절, 구석기존재를 믿지 않던 사람들의 의심을 뒤로하고 석장리유적 발굴을 책임지고 진행했습니다.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구석기연구와 대중화에 평생을 바치셨습니다. 석장리구석기유적,점말유적,금굴유적 등 대부분 한국의 대표 구석기유적 발굴에 헌신하시며, 한민족의 자긍심을 역사에서 찾으려 노력하신 결과 현재 석장리박물관이 있고, 국민들이 구석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.